제4회 한라기 국민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

제4회 한라기 국민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서 월드컵 여성축구동호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여성축구동호회는 지난 23일 표선면생활체육관 잔디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에서 승부차기끝에 남원읍 여성축구동호회를 3대1로 이기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월드컵 여성축구회는 사전경기 형식으로 열린 제2경기에서 승부차기 2대 0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 벌어진 제6경기에서도 월드컵은 김학심 선수가 전반 18분에 터트린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따냈다.

결승에 진출한 월드컵 여성축구회는 남원 여성축구회를 상대로 전·후반과 연장전 60분간 한 골도 얻지 못한채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월드컵 여성축구회는 승부차기끝에 3대1로 남원읍 여성축구회를 누르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7개팀 2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 국민생활체육제주도축구연합회가 주관했다.

■ 경기결과
△우승=월드컵 여성축구동호회 △준우승=남원읍 여성축구동호회 △최우수선수상=김학심(월드컵) △우수선수상=김영선(남원읍) △최다득점상=고옥희(월드컵, 2골) △지도자상=김성준(월드컵) △모범심판상=문성수 △수비상=오해숙(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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