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이 부러진 80대 남성이 추자도에서 제주항으로 긴급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9일 밤 9시 8분경 제주시 추자면에 거주하는 김모(85)씨가 오른쪽 발목뼈가 부러져 후송이 필요하다는 추자보건지소의 이송 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김씨를 제주항으로 이송했다.

30일 새벽 1시 20분경 제주항에 도착한 김씨는 대기하고 있던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 옮겨진 김씨는 정밀진단 결과 우측 발목뼈 2곳이 부러진 것으로 확인돼, 이날 오후 서울의 모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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