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안가에서 발견된 80세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16분경 서귀포시 보목동 해안가에서 마을주민이 해상에 떠 있는 A(80)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서귀포해경구조대, 서귀포파출소 경찰관을 사고현장으로 보내 A씨를 육상으로 끌어 올렸다.

발견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었으며, 상의는 검은색 작업복과 하의는 카키색 바지, 장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진뒤였다.

서귀포해경은 A씨의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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