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중국인들의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인 자기들끼리 이권다툼으로 살인은 물론 제주도민 대상 살인과 집단 폭행도 발생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제주도민 남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집단 폭행한 중국인 A씨(26) 등 3명을 특수폭행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제주시청 인근에서 도민 B씨(38)와 시비가 붙자 전화로 중국인 2명을 불러 함께 흉기로 위협하고 집단 폭행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영주권자이며 나머지 2명은 무사증으로 입국, 체류기간이 남아있는 자들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엔 중국인 불법취업 브로커들끼리 수수료 갈등 문제로 인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인 장모씨(43) 살해에 가담했다 구속된 5명 모두는 불법체류자였다.

올 2월7일 새벽엔 도내 카지노에서 돈을 잃은 중국인이 제주시내 식당에서 여주인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2016년 4월엔 10대 자매가 사는 가정집에 40대 중국인 남성이 흉기를 들고 침입, 금품을 뺏으려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도 있었다. 특히 9월 중순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 천모씨가 제주시 모 성당에서 기도 중인 여신도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도 우리는 잊을 수가 없다.

도민들의 안전과 안정된 삶을 위협하는 이들과 같은 중국인들에 대한 즉각 추방 등 대책이 필요하다. 남의 집 마당에 와서 자기들끼리 싸워대다가 이제는 집 주인에게 행패를 부리는 격이다.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위법·불법 중국인들이 제주에서 설쳐대는 꼴을 더 이상 보고 싶지가 않다. 그렇다. 제주를 존중하지 않는 그들과 같은 하늘 아래 있을 수가 없다.

정책 입안자들의 용단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의 ‘주범’은 2002년 제주관광 활성화를 명분으로 도입한 무사증제도 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굴러들어온 중국인들 때문에 제주도민들이 불편을 겪고 불안해야할 이유가 없다.

중국인들로부터 몇 푼 얻어먹어보려다가 엄한 도민들만 목숨을 잃고 폭행을 당하고 있다. 그야말로 소탐대실이다. 아무리 경제적 이익이 필요하더라도 도민 한 사람 목숨만도 못함을 강조한다. 무사증 제도 폐지를 포함한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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