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제주에 입국한 500여명의 예멘인들이 난민신청을 한 것을 두고 도민사회가 설왕설래.

예멘 난민신청자가 2015년 0명, 2016년 7명, 2017년 42명에 그쳤지만 올해 5월 들어서는 549명으로 급증하면서 제주의 긴급 현안으로 떠올랐기 때문.

도민들은 “최근 중국인 간 살인사건 등 잇따른 외국인 강력 범죄로 불안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들 모두를 색안경을 끼고 봐라보는 것은 안된다”면서도 “그러나 도민들이 불안감 해소와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서라도 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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