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12기 귀농귀촌 기본교육을 19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월 20일까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서 실시된다.

교육생은 총 178명으로 10일간 60시간의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귀농귀촌정책·기초영농·실생활·지역사회 이해 4개 분야 28개의 강의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12기 교육과정에는 바람직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인문학 과정을 추가해 이주민들의 제주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기본교육이 끝난 후에는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심화 및 창업연계과정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영농과 관련한 멘토, 고충 상담,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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