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접수…강의 1회당 8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수강생을 모집한 강좌에 대해 강사료를 지원하는 ‘청년강사를 응원합니다’ 참여자를 오는 7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력이 짧아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직접 강좌를 기획하고 수강생을 모집해 강의를 운영하면서 경력을 쌓음과 동시에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이 사업을 통해 블로그 운영하기와 코딩 및 빅 데이터, 웹 프로그램 강좌 등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IT강좌 이외에도 경로당 등 각종 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놀이체육과 영어책 만들기 등 유익한 강좌가 운영됐다.

청년 강사는 사전에 수강생 5명 이상을 모집해야 한다. 수강생은 누구나 가능하며, 이 중 1/3 이상의 청년인 경우 심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단 정치적 목적 및 종교를 위한 교육 강좌와 특정 지역 단체의 이익을 위한 교육 강좌, 학교 정규과정과 유사한 사업으로 행정기관에서 지원을 받는 강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도는 도내 청년 강사가 7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직접 기획·운영하는 강좌(10~15회)의 강사료(1회당 8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064-710-3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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