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제주서 21일 개막

‘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21일 개막했다.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700여명이 참가해 중소기업의 미래 비전과 경영 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기조강연을 통해 “저성장과 양극화 극복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폐쇄적인 혁신 구조에서 벗어나 개방형 혁신으로 나가야 한다”며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때 우리 경제의 재도약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이라며 “중소기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공장 도입 등 스스로 체질개선을 위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남북경제협력 활성화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 둘째 날인 22일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경협모델 및 참여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전통기업을 위한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폐막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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