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난민 수용 여부로 찬반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제주해경이 '제주도 난민 포함 무사증 외국인 불법 이동 심각'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논란.

제주해경이 육해공 작전을 펼쳐 무사증 중국인 무단이탈자를 검거했다는 내용의 자료이지만, 난민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건이기 때문.

도민들은 "해경은 '이 사건이 있기 일주일 전 예멘인이 아닌 타 국적의 난민 신청자가 도외로 빠져나가려던 사건이 있었다'고 뒤늦게 해명했지만, 자료만 볼때는 예멘인들이 빠져나간 것으로 오해를 불러 이르키기 충분하다. 해경이 국가 공무원 신분인 만큼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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