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지난 6일 일본뇌염 경보 발령 등에 따라 하절기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10월까지 ‘집중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집중 방역소독의 날은 매주 금요일 오후 4~8시까지 운영되며, 보건소 방역반과 주민자율방역단을 동원해 취약지 방역소독 일제히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원 등에 설치된 친환경 LED 유인포충기 101대도 10월 말까지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에 앞서 지난 5월부터 자체 7개 방역반과 19개동 24개 단체 651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율방역단을 활용해 주 1회 이상 하수구, 하천 등 취약지역과 주거지역 이면도로, 마을 안길 등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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