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다우미’ 봉사활동 전개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은 지난 9~11일까지 제주시 돝오름 일대에서 올해 두 번째 ‘제주다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다우미는 ‘제주다움’과 ‘제주 도우미’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전국의 대학생과 자원봉사자, 이니스프리 경영주, 임직원들이 참여해 오름과 곶자왈, 용천수 등 제주 자연생태를 배우고 지키며 알리는 ‘그린 봉사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공모를 통해 대학생 80여명과 이니스프리 임직원 50여명 등 총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돝오름과 둔지오름 탐방로에 깔려있던 폐타이어 매트를 야자수 소재의 친환경 식생 매트로 교체하는 등 총 1285m 구간을 정비했다. 또 오름 명칭의 유래와 탐방로 거리, 식생 정보를 담은 안내 팻말을 설치했다.

한 대학생 참가자는 “이번 제주다우미 참여는 제주와 오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자연생태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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