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조성 기금 7000만원 청소년 등 지원

도내 양돈 농가들이 조성한 기금을 활용한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보전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윤용택)는 올해 7000만원 규모의 제주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을 오는 8월 3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보전기금은 2019년까지 총 10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6억원이 조성됐다. 공모사업은 매해 7000만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제주지역 비영리민간단체와 청소년·초중고 및 대학교 동아리와 소모임 등을 포함해 제주 환경보전 활동에 임하는 단체다.

지원분야는 자연 및 환경보전, 생태계 보호, 환경교육, 환경문화예술 등 4개 분야이다.

지원금액은 프로그램 1건당 비영리민간단체 1000만원, 소모임과 동아리는 500만원 이내이다.

최종 지원대상은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양돈농협 홈페이지(http://jjp.nonghyup.com)와 위원회 사무국(729-79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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