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40대 남성 2명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문모씨(44)와 김모씨(43)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7시49분경 제주시 오라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인 0.084%인 상태에서 화물차를 몰다 적발됐다.

김씨는 같은달 24일 오전 10시3분경 제주시 오라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257%인 상태로 화물차를 몰다 단속에 걸렸다.

이들은 모두 면허가 없는 상태로, 문씨는 음주운전 전력 5회, 김씨는 3회 전력으로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해 지난 12일 이들을 나란히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