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동문재래시장 공영주차장 복층화 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기존 주차시설 38면을 2층 3단에 57면 늘린 총 95면 규모로 시설했다.

이번에 건립된 동문재래시장 공영주차장은 일반인은 물론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받았고, 본인증도 이달 중 심의를 거쳐 취득 예정이다.

주차장은 지난 11~15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16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주차요금(토·공휴일 제외)은 최초 30분 무료이며, 30분 이후~1시간 500원에 15분 초과마다 300원이 추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부지 확보가 어려운 주차심화지역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기존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차난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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