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예산 21억원 절감

제주시는 계약 멘토링제 시행으로 인한 예산 절감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등 제도 운영이 정착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원가내역을 설계단계부터 검토해 재정 절약을 도모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설계도서간 불일치, 표준품셈·거래실례가격 미적용, 설계·공법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면서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줄이고 있다.

올 들어 상반기까지는 모두 239건의 계약을 심사, 5억3400만원을 절감했다. 또 2014년부터 지금까지는 계약 멘토링제도를 통해 총 810건의 계약을 심사했으며, 이를 통해 21억5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시는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계약멘토링제도를 통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담인력 전문성 향상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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