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 및 제주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 및 강원도는 18일 제주농협 회의실에서 4개 기관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판매활성화 및 영농인력 지원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산 농산물 주출하시기인 11월부터 익년 4월까지 강원농협 관내 농축협 하라로마트 매장에 농산물 공급 및 판촉행사가 진행된다. 강원도 농산물은 제주에서 5~10월까지 릴레이 마케팅이 전개된다.

특히 노지감귤 수확기인 11~12월에는 강원지역 농협육성조직(농가주부모임, 공선출하회 등)을 활용한 감귤 국민수확단이 구성돼 제주지역 인력난을 완화하면서 농업인들은 농외소득을 창출하게 된다.

고병기 제주농협 본부장은“양 지역의 행정과 농협이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 발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