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관광공사 미스인디아 우승자 등 초청 촬영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셀럽(유명인)을 활용한 제주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미스인디아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초청해 ‘제주를 여행해야 하는 이유’라는 테마로 영상과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및 인도 현지 여행사(Cox&Kings, Ezeego1)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주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관광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제주 인지도 제고는 물론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통을 통해 재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페인 국적의 유튜버 Lara Benito(라라 베니토)는 하도리 어촌마을에서 해녀체험을 촬영하여 아리랑TV와 공동 제작한 ‘Mystery Travelers'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하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러시아 인플루언서 타냐(Tatyana Rybakova)는 제주도의 ‘웰니스&뷰티’를 체험하고 포스팅해 7만개 ‘좋아요’를 받았다.

지난 1월에는 말레이시아 아이돌 아킴(Akim & The Majistret)이 ‘제주도의 신비로운 자연’을 컨셉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라디오를 통해 제주여행 후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여행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유명인을 활용한 마케팅이 효과적”이라며, “타겟 고객과 여행 테마에 맞춰 셀럽을 활용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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