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는 생산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해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이러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국민이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인센티브를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인터넷으로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 들어가 신청하거나 시. 군. 구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탄소포인제를 신청하면 인센티브가 지급되는데 에너지 절약 항목인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별로 정산 시점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에너지 항목별로 탄소포인트를 산정한다.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가 지급 된다.

인센티브는 개인인 경우 온실가스 절감률에 따라 연2회(6월, 12월) 지급되고 단체인 경우 단지별 평가결과에 따라 연1회 지급된다. 온실가스 절감률이 5% 이상인 단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절감률과 개인 참여율을 60:40의 비율로 평가해 지급한다.

앞으로 온실가스가 더 증가된다면 2040년에는 현재보다 약 3도 정도 온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렇게 온실가스를 계속 방출한다면 온실효과는 더욱 커져 기상재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 온실가스의 감축은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위한 중요한 문제이다.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조금씩 노력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작지만 큰 노력이 필요하다. 쓰레기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일이 병으로 찌든 우리 지구를 다시 살릴 수 있는 길이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우리뿐만 아니라 후손들이 더욱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