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위험상황이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발생한다. 각종 체육활동, 물놀이, 계절별 산행, 건설현장 등 일상적인 활동 중에서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크고 작은 위험요소가 산재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기록적인 폭염, 한파, 폭우 등 재난환경으로 인한농작물 등 물질적 피해는 물론 인적 피해도 무시할 수 없다.

홍수,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해나 화재, 질병, 산불, 사고 등 사회적 재난상황을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흔히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붕괴, 산불, 건물화재, 지진, 전복 등으로 많은 사상자와 물적피해를 유발하는 사회적 재난이 현실에 빈번하게 일어나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러한 크고 작은 재난과 생활위협요소에 눈을 뜨고 바라만 볼 수는 없다. 안전은 재난, 안전사고, 범죄 등 각종 위험에서 생명과 건강, 재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기본요소이다. 국민은 가정, 마을, 학교, 직장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 생활을 적극 실천할 의무가 있다.

이에 대비해 성산읍에서는 각종 일자리 참여자 및 취약계층(어린이, 노약자)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 취하기, 물섭취 하기 등 혹서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에는 대한안전교육센터 강사를 초빙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문 민원 또는 현장근무 시 행여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침착하고 유연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응급처지(심폐소생술, 기도확보, 심방제세동기 사용법 등)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각종 자연재해나 사회적 재난이 갈수록 복잡·다양해 지고 있다. 시민 모두는 안전의식을 간과하지 않고 다양한 안전교육을 이수해 재난에 대한 올바를 대처와 이해를 할 필요하다.

옛 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러한 우를 범하기 전에 우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재난상황에 대헤 경각심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

미리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생활화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 공직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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