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년엔 65만원으로...지역 확대도 추진”

 

제주도는 올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으로 도내 3000여 어가에 약 2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9월 직불금 지원신청을 받았으며, 이달 내에 자격검증 등을 완료해 내달 어가당 6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도서지역 어업인들에게 직불금을 지원해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어가에 총 43억 원이 지원됐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도에는 직불금을 올해보다 5만 원 인상해 어가당 6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직불금 지원 지역이 도내 동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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