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구간 과속단속 4개소 추가 운영

제주에 고정식 무인 단속카메라가 신규 설치되고, 구간 과속단속도 확대 운영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과속 및 신호위반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정직 무인 단속카메라 46대를 신규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구간 8대, 과속 18대, 다기능 20대 등이 추가돼 내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된다.

현재 제주에서 설치·운용 중인 고정식 무인 단속카메라는 140대로, 추가 설치가 마무리되면 모두 186대로 늘어난다.

구간 과속단속은 현재 평화로 1개구간(서귀포시→제주시 방면)에서만 시행됐지만 내녀부터는 4개구간이 추가된다.

추가되는 구간은 평화로(제주시→서귀포시 방면), 제2산록도로 양방향 구간(구 탐라대 입구 4가↔산록남로 교차로), 용해로 구간(용해로 입구 북측→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방면) 등이다.

한편 이번에 설치되는 무인 단속카메라는 기존 장비와 달리 1개 카메라로 2개 차로를 동시에 단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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