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은 내년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2019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지역 병역판정검사 기간은 내년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내년에 만 19세가 되는 2000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를 하루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병역의무자는 19세가 되는 해에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는 일시와 장소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병역의무자가 학업 또는 직장생활 관계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에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지방병무청)를 선택해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신청하면 된다. 본인선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제주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지방병무청장이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직권으로 지정한다”며 “사전에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본인이 선택해 원하는 시기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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