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권경영위원회 개최 위원 위촉

▲ 제주관광공사는 27일 웰컴센터 회의실에서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 인권경영 실행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의 인권경영위원회 개최는 도내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날 강전애 변호사, 현길호 노무사 및 제주여성연대 문수연 이사, 제주대 인권센터 장혜진 교수를 인권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인권경영위원회는 제주관광의 인권경영 제도 및 정책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하며, 추진 사업에서 미칠 수 있는 인권 피해 예방을 위한 인권영향평가를 확인·점검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박홍배 사장은 “청렴·인권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느 공기업보다 선도적으로 이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8월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실행을 권고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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