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한 ARS서비스를 22개 부서에서 31개 부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ARS 확대 대상은 추자면, 일도1동 등 9개 읍면동으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총 사업비 700만원을 투입해 업무별로 단순화된 안내멘트를 적용하고 업무별 담당자가 모두 통화중인 경우 별도의 안내멘트가 송출되도록 서비스가 개선된다. 또한 기존 일반전화를 대표번호로 지정하여 ARS안내멘트를 듣고 해당번호를 누르면 바로 담당자와 통화가 가능하게 된다.
    
당초 이 서비스는 2017년 도에 도입 차량등록사무소, 보건소, 상하수도, 일부 읍면동 등에 실시되어 왔으나 이번 조치로 모든 읍면동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자동차 취.등록세, 예방접종 등 민원인이 많이 찾는 업무에 ARS가 집중, 수신건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전화돌림현상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부서에 확대하여 전화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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