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18 매니페스토(지방의원부문) 약속대상’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 6명이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수상명단에 따르면, 17개 광역자치단체 전체 의원 중 25명이 수상하였으며, 이 중 제주도가 24%인 6명이다.

이번 ‘2018 지방의원 약속대상’은 지난해 6월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그해 7월1일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주도 수상자는 김희현 부의장, 강성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강철남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김황국 의원, 정민구 의원, 현길호 의원으로 6명 중 5명이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이다.

이 상은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심사기준은 6.13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이 주민들에게 발표한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실천가능성 있게 작성되었는지를 심사하여 선정한다.  

수상소식을 전해들은 의원들은 “모두 도민 여러분들께서 성원해 주신 덕분이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께 제시한 공약은 철저하게 지키도록 더욱 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시상식은 2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아트홀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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