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역인재양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를 내달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철웅)과 함께 오는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제주대학교 등에서 운영이 된다.  

제주항공 아카데미는 항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객실, 운송, 정비, 마케팅, 운항관리, 재무, 인사 등 항공관련 전 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집 대상이 예년 제주대학교 학생에서 도내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된다. 이에 제 2기는 제주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재학생 가운데, 2020년 2월 이내에 졸업이 가능한 학생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제주항공 공개 채용 지원 시 어학 등 일부 필수요건만 갖추면 서류합격의 특전이 주어지고, 이 중 성적우수자에게는 제주항공에 약 2개월간 유급 인턴직원으로서 실무수습의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내달 4일까지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는 제주대학교 홈페이지(www.jejunu.ac.kr)와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홈페이지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아카데미’가 제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