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개관 이후, 미술 교육프로그램 지속적으로 진행해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미술관 강의실에서 ‘미술전문인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2009년 개관 이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미술 관련 기초를 넘어 전문성 강화를 통해 도내 미술관 학예업무 및 미술계 직종의 전문성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미술관학’과 ‘미술이론’, ‘미술관 실무’는 10주씩, ‘현장실습’은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자격은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 대안공간, 비영리단체 등의 학예업무 종사자, 준학예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 미술 관련 전공자(재학생 포함), 학예인턴, 도슨트, 문화관광해설사를 우대한다. 또한 미술에 관심이 많은 도민도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접수는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우대 대상과 일반 대상 접수 기간 상이)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프로그램 관련 세부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http://jmoa.je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추진되고 있는 공공문화예술공간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학예인턴제도)과도 연계되는 사업으로 도내 문화예술 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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