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국제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교류사업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2019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교류주간’을 개최해 각 자매우호도시 국제교류관계관들을 제주에 초청하고 정레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제교류주간은 제주도의회가 주최하는 ‘2019 지속가능 제주 컨퍼런스’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며 한국국제교류재단(KF : Korea Foundation)을 포함한 국제교류 유관기관과의 협업체제도 구축할 게획이다.

또한 한국국제교류재단과의 협업사업인 ‘외국 외교관 제주 체험사업’을 비롯해 양 행정시, 한국국제교류재단, 유관기관 등과의 정례 워크숍을 운영,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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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국제교류 플랫폼을 단계별로 구축해 자매우호도시와의  상호우호관계가 제주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전 세계 14개 도시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하와이주(1986), 인도네시아 발리주(1989), 러시아 사할린주(1992), 중국 하이난성(1995), 포르투갈 마데이라주(2007), 일본 아오모리현(2016) 이상 6개 도시 자매결연. 대만 타이베이시(1997), 호주 태즈매니아주(1997), 일본 시즈오카현(2000),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2001), 베트남 키엔장성(2008), 중국 상하이시(2009), 중국 헤이룽장성(2013), 일본 홋카이도현(2016) 이상 8개 도시 우호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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