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새로운 생활패턴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웰빙 산업'에 발 맞춰 친환경교육을 통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북군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친환경 농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제3기 친환경 농업인 대학 지도자 과정'을 개설, 9일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7월 16일 까지 15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3시간씩 이루어지며, 친환경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희망농업인을 중심으로 선정하여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론, 실습, 현장견학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 전문 친환경 농업인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교수 연구·지도기관 공무원, 농산업관련기관단체 전문가, 저명인사 등으로 강사가 구성될 예정이며 농업일반 및 정책 10%, 일반교양10%, 친환경농업 80% 수준으로 교육된다.

교육 수료자에 대해서는 북제주군수와 제주관광대학장 공동명의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며, 수료생에게는 해외연수 및 시범·지원사업 우선지원, 친환경품질인증 교육 대체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또한 하반기 3회에 걸쳐 수료한 수강생 270명중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제 1기 친환경 고급 지도자반을 운영, 친환경농업 보수 및 심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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