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16일 이사회통해 최종 결정

올해의 최우수선수와 최우수단체 후보로 한림중 박상규 선수와 농심삼다수 탁구단이 선정됐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13일 제4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최우수선수로 제3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규 선수를, 최우수단체에는 농심삼다수 탁구단 등 2005년 체육유공수상 후보자 65명을 선정하고 오는 16일 예정된 제4차 이사회에 추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박상규는 올해 주니어대표로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 16강에 올랐으며 제34회 전국소년체전을 비롯해 제16회 대한복싱연맹회장배 중·고대회, 제55회 전국 중·고복싱선수권대회, 2005년도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선발전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복싱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농심삼다수 탁구단은 제86회 전국체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제주체육발전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 제주도체육회는 제주도교육청, 3개 지역교육청 등과 14일 제주도체육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제주도내 순회코치 배정계획 및 제35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87회 전국체전 대비 동계강화훈련 계획에 관해 협의하고 도내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위한 발전대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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