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의 첫 상대 토고가 2006 독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서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는 인터넷 투표 결과가 나왔다.
유럽 축구 전문사이트 '골닷컴(www.goal.com)'이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 본선 조 추첨 직후부터 19일까지 본선 첫 출전국 7개 나라를 대상으로 '어떤팀이 독일에서 돌풍을 일으킬지'를 묻는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결과 우크라이나가 52%로 가장 높게 나왔다.
반면 토고와 앙골라는 각각 1%씩 만이 돌풍 가능성이 있다고 점찍었다.
우크라이나는 '득점기계' 안드리 셰브첸코(AC 밀란)를 보유한 강팀으로 스페인, 튀니지, 사우디 아라비아와 함께 H조에 편성돼 있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가 버틴 코트디부아르의 돌풍 가능성이 20%로 두번째 높게 나왔고 그 다음으로 가나(12%), 세르비아-몬테네그로(11%), 트리니다드 토바고(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독일월드컵 '죽음의 조'를 묻는 질문에는 55%가 아르헨티나, 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네덜란드가 속한 C조를 꼽았다.
이탈리아, 가나, 미국, 체코로 구성된 E조가 33%로 두번째였다. 한국, 프랑스,스위스, 토고가 속한 G조를 죽음의 조로 본 견해는 3%에 불과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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