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이 '2006 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열고 127명의 신인선수를 선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06 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하고 200명의 드래프트 참가 신인선수 중 우선지명(82명)과 클럽지명(4명)을 포함한 86명과 순위지명 29명, 번외지명 12명 등 총 127명(63.5%)을 선발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우선지명자(클럽지명 포함) 86명을 제외한 1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10라운드로 나눠 1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는 순위지명으로 연맹규정에 따른 신인 기준연봉 2000만원(3년계약)에 9라운드와 10라운드는 번외지명으로 연봉 1200만원(1년계약)에 각각 계약하게 된다.
이날 13개 프로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선발한 인천은 2라운드 4순위로 지명한 변윤철(건국대)를 포함해 순위지명 6명과 번외지명 2명 등 총 6명을 선발했으며, 인기가수 장윤정의 동생인 장경영(선문대)도 7라운드 1순위로 지명돼 눈길을 끌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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