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건수 6배·면적 5배↑
성산·표선 절반이상 차지

서귀포시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허가가 매년 증가 추세이다. 2018년 개발행위허가는 440건 112만1016㎡로 전년대비(279건, 47만7704㎡) 허가기준 57.7%, 면적기준 134.6% 증가했다.

전년 대비 개발행위허가 면적이 증가한 원인은 태양광발전시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허가 건수는 6배 이상, 허가 면적은 약 5배 이상 증가했다.

2018년 서귀포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는 총 255건(98만370㎡)이 허가됐고 성산읍·표선면 지역이 서귀포시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3년간 개발행위 자료를 기초로 매년 지역별 개발행위 증·감 추세를 파악하고 있다. 급속도로 개발행위가 증가한 지역은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오름·곶자왈·해안변·하천 등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은 개발행위허가를 엄격하게 제한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개발행위허가제를 충실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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