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통지원관실은 지난 23일 다랑쉬오름 일대와 다랑쉬굴을 찾아 제주 4·3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경희 소통지원관은 “제주 4․3 당시 잃어버린 마을을 오고생이(제주방언 : 고스란히) 품어 안은 다랑쉬오름과 11구의 4․3 희생자 유해가 발견돼 한맺힌 역사를 증언한 다랑쉬굴 앞에서 다시금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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