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
올해는 ‘Light It Up Blue 캠페인’

올해로 제 12회를 맞는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이해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LIGHT IT UP BLUE' 행사가 열린다.

우리 아이가 자폐인가요?

Autism Partnership(AP)는 응용행동분석(Applied Behavior Analysis 이하 ABA)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 전문기관에 따르면 자폐의 핵심적인 기본 양상은 다음과 같다.

△언어 및 의사소통 부족 △사회화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결함 △인지 및 적응 기능 발달 미비 △제한적이고 반복적이며 상동적인 행동 혹은 관심이다.

올해 12번째를 맞는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은 UN에서 2008년 유엔 총회의 만장일치 결의로 매년 4월 2일 선언됐다. 자폐에 대한 UN의 인식을 보여준다.

매년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 대표 행사인 ‘Light It Up Blue 캠페인’은  전 세계 명소 등에서 일제히 파란 조명을 켜는 것으로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2015년부터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 등 세계 238개 나라 1만8600곳의 명소를 비롯해 현재까지 개인이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했다.

파랑은 사회가 지체 장애 아이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색깔이다. 

2019년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영국에서는 일주일에 7km 달리기, 수영, 사이클 또는 도보로 70만명의 사람들에게 돈을 모으는 이벤트를 연다. 이들의 슬로건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영국 전역에서 이 문제를 강조하도록 도와주세요‘다

올해 '자폐인의 날’을 맞아 UN 안토니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세계 자폐인의 날에 우리는 그들의 권리와 기본적인 자유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확실히 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재확인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2019년 세계 자폐인의 날 해결할 주제는 인터넷 및 디지털 커뮤니티, 독립 생활, 교육 및 고용, 원격 의료, 정치 참여와 옹호 등과 같은 이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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