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이에 제주도 내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
지난 5일 서귀포시 상예동 인근 감귤과수원에서 담뱃불 취급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감귤나무 5본이 수열 피해를 입었다.
같은 날 서귀포시 서귀동 모 연립주택에서 불이나 건물 일부가 소실되고 2510여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담뱃불 취급부주의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애월읍 상가리에서 소각부주의로 불이나 감귤나무 15본과 삼나무 30본이 수열피해를 입었다.
같은 날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창고에서 불이나 1153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소각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화재가 부주의로 발생했고 봄철 건조한 날이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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