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방파제 및 계류시설 등 항만시설 점검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항만시설(방파제 및 계류시설) 6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내 항만시설을 대상으로 2~3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항만시설 20개 중 점검주기가 도래한 화순항동방파제, 한림항북방파제, 제주내항서방파제, 제주항 6,7,8부두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의 경우 2020년도에 사업비를 확보해 보수·보강한다. 긴급보수가 필요한 시설의 경우는 출입통제, 대체시설 확보 등 안전조치 및 응급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시설의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보강을 시행해 이용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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