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9일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제주소방서는 9일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에서 소방, 의용소방대, 군·경 및 행정시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 내 불순분자에 의한 테러로 화재발생·연소확대 상황을 가상해 실시했다. 119신고에 따라 119종합상황실로부터 출동지령을 받고 대응1단계 발령,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 등을 설치했으며 인원 150여명, 장비 20여대를 동원했다.

또 대형재난 발생 시 군·경찰 및 행정시 등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해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문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도민 및 관광객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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