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과 5·18이 시민들의 연대감이 서로 교류를 하는데 있어 같은 아픔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19학년도 제주-광주 공동 포럼’이 9일 제주도교육청 본관 4층에서 열렸다. 포럼 발표자인 오경미 광주광역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은 포럼 직후 인터뷰를 갖고 제주와 광주는 같은 아픔을 가진 시민들이 공통점이라고 말했다.

오경미 광주교육청 민주시민과 과장은 “오늘 포럼과 토론을 마치고 제가 몰랐던 4·3과 5·18 연계점을 찾게 돼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알리는데 도움이 참 많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경미 과장은 “지금 4·3과 5·18이 지속적으로 연계를 하고 있고 제가 알기로 지난해부터 제주도에 전국 선생님들이 오셔서 강의 및 연수를 받는데 제주도에서 4·3을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이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오 과장은 “저희들도 5·18이 전국화가 되길 노력중이다. 전국 교사들을 500명 정도 매년 초청을 해서 연수를 하고 있는데 제주도 역시 이런 노력을 같이 한다면 전국화가 되는 것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