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은 10일 2019년도 농무기 대비 '지역해상 수난구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제주해양경찰서은 10일 제주해양수산관리단 등 8개 해상 수난구호 협력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농무기 대비 '지역해상 수난구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저시정 설정(총 36회)이 농무기 기간에 집중됐다. 또 봄철 행락객 증가에 따른 낚싯배 운항, 참돔·조기 등 어장형성에 따른 조업선 증가로 발생하는 해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는 농무기 해상안전관리 대책 논의를 위해 △최근 3년 간 농무기 해상상황 분석 △저시정 시 주요사고 사례 공유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협력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역할 확립 등을 공유·논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제주지역 해상수난구호 협력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해상사고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안전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