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들은‘환경인식 개선교육 확대’를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 뽑았다.

이는 지난 13일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시민원탁회의에서 나온 결과다.

원탁회의는 테이블당 10명씩 10개팀으로 나눠 테이블마다 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가 1명씩 배치된 가운데 진행됐다.

제1토론에서는 제주 환경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 '시민이 진단하는 제주 환경' 이라는 의제로 의견을 나눴으며 제2토론에서는 '시민이 함께 그리는 제주 환경' 이라는 의제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이 펼쳐졌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 구현을 위해 이날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정책 등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며 ”원탁회의 운영과정 및 정책제안 내용 검토 결과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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