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부공남 의원(교육의원)은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의 산업교육을 진흥하고 산학연협력을 촉진해 체계적인 직업교육체계를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과 대학 및 특성화고 교장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했다.
도청 청년정책담당관과 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 한라대학교 고재문 입학홍보처장과 제주관광대학교 강승균 입학처장, 제주국제대학교 김덕희 학생처장 그리고 도내 6개 특성화고등학교 교장과 교육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이 참여했다.
부공남 의원은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과 진학률에 대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본질적인 개선은 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일선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안전한 현장실습처 확보와 학습중심 현장 실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학교와 취업 현장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대한 괴리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특성화고의 수업현장과 산학현장의 연계와 발전을 위한 예산과 인력 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부공남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의견을 정리하여 향후 조례가 제정되면 산업교육 진흥을 통한 특성화고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고교체제개편 완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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