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호 제주지방조달청장은 24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고희범 제주시장과 도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판로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벤처나라 및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등 조달청의 혁신조달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는 기술개발 단계의 혁신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이 사용하고 그 결과를 기업에게 피드백 하는 제도를 말한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도내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과 지역 특산품 및 맞춤형 여행서비스상품 등 신규 조달물품 발굴 필요성에 인식을 함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6일 부임한 박 청장은 도내 주요 공공기관과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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