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오는 31일까지 관내 어린이들을 상대로  이동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제주소방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을 상대로 오는 31일까지 이동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동안전체험교실이란 안전체험차를 이용해 주요 축제 및 학교 등에 직접 찾아가 안전에 대한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주소방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사전 접수된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66개소 350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실시한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열·연기 체험, 가상화재체험 및 지진발생체험을 진행하고 수직구조대 이용 고층 건물 탈출, 대피방법을 교육한다. 또 심폐소생술체험차량을 이용해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방법을 교육한다.

황승철 제주소방서장은 “이동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다”며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주소방서는 지난해 유치원, 초등학교 등 84개소 5231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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