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중산간 및 소규모마을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중형 재활용 도움센터’를 본격 설치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운영을 목표로 현재 3곳(남원읍 위미3리 1개소, 표선면 성읍리 2개소)에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는 현장 설치를 완료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공정율 약 90%)하고 있으며, 올해 1차 설치 분 7곳은 현재 접수된 33개소 중 우선 순위로 선정해 추진하게 된다.

중형 재활용 도움센터는 기존 재활용 도움센터가 비교적 큰 규모(85㎡∼ 100㎡)로 중산간 및 소규모마을에는 설치 운영하기 힘든 면이 있어 비교적 작은 규모(30㎡)로 제작하면 전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고 지난해 10월 서귀포시가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현재 설치된 거점형 재활용 도움센터가 16곳이며, 현재 추진 중인 9곳도 올해 내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중형 재활용 도움센터도 규모가 작을 뿐 콤펙트하게 내부 구조를 꾸민 시설이므로 이용자 편리성은 그대로 확보하는 한편 설치 필요면적이 작은 만큼 여러지역에 설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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