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지방경찰청 청사 신축계획(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4484㎡ 규모)에 따라 경찰청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제주지방경찰청 예정부지(제주시 노형동 550번지) 진입로는 폭 4~6m로서 도로폭이 협소하고 노후돼 차량통행이 불편함은 물론 중간에 공영버스 차고지가 위치하고 있어 공영버스 및 일반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2018년 9월 수목원 서길외 2개노선에 대한 도시계획도로(L=580m, B=6~15m)를 결정했다.

시는 총사업비 52억 원(보상 28억 원, 공사 24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할 계획으로서 금년 7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0년 상반기중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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