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활안정과 민간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공공근로 확대사업에 총사업비 56억을 추가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공공근로사업은 110개 사업에 282명을 선발해 추진 중에 있으나 기존 복권기금 11억 원과 2019년 제1회 추경으로 확보된 도비 45억 원 등 총 56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272개 사업에 876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주요 채용분야로는 △실태조사 42명 △시설물관리 59명 △공공서비스지원 151명 △환경정비 523명 △안전관리 22명 △기타사업 79명이다.

현재 공공근로 확대사업은 사업별 채용 시기에 따라 수시 모집해 91개 사업, 231명이 모집.선발 중에 있으며 5월중에는 62개 사업에 202명을 모집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부서 수요에 따라 12월까지 443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선발인원 미달된 부서에서는 추가 모집 공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공근로 참여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추진되는 공공근로 확대사업은 예산 및 채용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재산 2억 원 이하이면서 중위소득 65% 이하인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현재 실업상태에 있는 만 18세 이상의 도민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신청 자격이 완화됐다.

또한 기존 일괄모집.배치에 따른 원거리 근무지 발령 등 참여자 불편을 최소하고 신청자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지역, 근무시간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업부서 연중 수시 모집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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