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요 국가 간 FTA 타결 및 쇠고기 수입개방에 따른 제주한우의 안정적 사육기반 확충을 통한 광역브랜드화로 우량한우 생산 및 고급육 출하 확대를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명품농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들결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사업단에 참여하고 한우개량을 선도할 수 있는 영농조합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사료급여 자동화시설, 건초 및 사료창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송아지생산 및 한우고급육 공급 등 안정적 사육여건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보들결 제주한우 참여농가는 현재 276호(2만1,448)에 이른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한우의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도모를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광역브랜드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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