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에 대해 재난대비를 위한 안전점검 및 정비를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원내 안전점검 및 정비는 특히 여름철 공원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공원내 재해위험목 전정, 산책로 주변 토사유실방지, 배수로 정비 및 어린이 놀이시설물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부분을 우선 조사해 정비할 계획이다.

공원별로 전수 조사해 조사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기동반을 통해 직접 보수하고 기동반이 처리가 어려운 경우 전문 업체를 통해 신속히 정비해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및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 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원내 흡연, 음주 및 취사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병행 실시해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하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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