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도내 기업들의 수출장려를 위해 적극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수출기업 인력뱅크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하고 수출기업 22개소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초 사업 참여기업과 취업희망자를 모집했으며, 당초 목표인원인 55명에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추가로 사업 참여기업과 취업희망자를 모집한다. 추가 모집 규모는 수출기업 22곳이며 모집기간은 20일부터 31일까지이다. 취업희망자는 상시 모집한다.

 수출기업 인력뱅크 지원사업은 도내에 주소를 두거나 사업 참여가 확정된 날로부터 1개월 내 전입이 가능한 만 18세~39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기업에는 신규직원 채용 시 1인당 연 2400만 원의 인건비 중 90%를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제주 도내 수출기업으로 4대 보험 가입돼 있는 사업장이다.

 인력뱅크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 등을 작성해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으로 직접방문 또는 이메일(amk0011@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취업희망자는 도와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된 선정업체 명단을 참고해 워크넷에 직접 입사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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